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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고찰 내용은 오늘도 나는 고찰을 한다 이곳에 넣어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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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공모전 정보

2024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공모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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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단톡방에서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팀원을 구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미 개발해둔 프로젝트로 나가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팀원을 구한다고 해서 허겁지겁 참가했습니다. 다행히 백엔드 개발자로 선발이 되었고, 그렇게 공모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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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듯 충분하지 않은 데이터 🫢


공모전에서 각종 가산점을 얻기 위해 지역특화 서비스와 관련 사이트의 open api 사용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를 걷는 앱인만큼 관련된 데이터가 필수였죠. 아래 도전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용하려는 데이터의수가 많아보이지 않았습니다. 특정 주제에 한정되어 있었죠. 🥲

관광 데이터 정보 시각화 도전기

그래서 데이터를 더 추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모인 데이터는 아래와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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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보다 더 늘어난 데이터를 가지고 공모전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백엔드팀의 소통/개발 방식


백엔드팀이라고 해봤자 둘밖에 안되지만… 🫠 즐겁게 초기 작업을 마쳤습니다. 둘다 6월 말부터 일본취업학원, 부트캠프를 시작하게 되어서 빠르게 초기개발을 마쳐야 했습니다. 그래서 코어 개발 시간을 정하고 모르는건 그때그때마다 의논해가며 개발을 했죠. 그렇게 확립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발룰

협업룰

잘 지켜졌고, 상당히 뿌듯했습니다. 명세도 7월달에 프론트팀에게 건낼 수 있었죠. 그리고 각자 학원을 다니면서 프론트팀과의 소통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

기획 변경과 프론트의 탈주 🥷🏻


시간은 어느덧 9월. 막바지를 달리고 있어야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8월말부터 저는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api 에 대한 질문이 왜 오지 않는가. 🤔

다같이 취준생이기에 완벽한 개발을 했을리 없고, 질문이 분명히 와야하는데 왜 오지 않는가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준비중이겠지… 하고 계시겠지 하는 생각이었지만 깃허브를 확인 해본 결과 암담했습니다. (원래 이런 음침한 짓을 하면 안됩니다. 저는 물어보았지만 제대로된 답이 오지 않았기에 훔쳐본거에요.) 기간내에 QA 까지 마치려면 한없이 빠듯한 시간이였습니다.

사실 9월을 기점으로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일부 기능의 변경점이 있었고, 백엔드도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고 재배포를 하곤 했습니다. 밤을 새는 일도 부지기수였죠. 그리고 프론트가 완성되지 못할때를 대비하여 native 개발도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한달 내내 4-6 시간의 수면시간을 유지했습니다.)

결국 9월말까지 프론트가 완료한 기능은 회원기능정도. 결국 프론트팀이 나가게 되고 프론트팀이 남긴 코드를 까본결과 view 또한 완성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 상황.

프론트팀의 코드까기 + 이슈 생성

이날을 위해 vue.js 와 typescript 를 공부해온건 아닐까 싶은정도로 제가 개발하던 환경과 많이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코드를 읽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일부코드는 제가 짠….)

한숨이 푹푹 나오는 상황이였습니다.

한숨이 푹푹 나오는 상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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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서버 개설

해당 서버를 일단 올리고, 팀원들과 회의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연결을 해보려했지만 이상한 오류가 나타나는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저 또한 프론트 프로젝트를 해보았고, vercel 을 사용해본 이력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결국 프론트 지인들을 다 불러모아 성공했습니다.

사랑해요 여러분…

사랑해요 여러분…

결론

다 까본 결과, 시간내에 못할것 같다는 판단. native 로 돌리려 했지만, 남은 팀원의 컴퓨터로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버거운 상태. 결론적으로는 제 시간에 마치지 못했습니다. 🤗

즉, 제출을 못했지요. 😀 제 자신과 여러 상항에 화가 많이 나는 사건이였습니다. 😡

그래서 이렇게 끝? 🤔


이렇게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끝내주는 디자이너와 PM 님과의 협업을 언제 어디서 해볼까요. 매주 하는 회의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고, 어려운 기능에 부딪혀 몇날 몇일을 붙잡고 있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매일 코어 개발 시간에 나눈 소소한 잡담은 이를 버티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였죠. 과정이 즐겁기도 했지만, 제시간에 기술팀이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힘들기도 했습니다.

결국 다시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PM 님의 제안으로 다같이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고 다음을 도모했습니다. 그렇게 이번주 내에 기획과 디자인을 다시 점검하고, 백엔드팀 보수공사와 앱개발을 동시진행하려고 합니다.

매해 열리는 공모전이기에 내년 상반기에 다시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그 전까지 테스터도 모집하고, 멋지게 앱스토어에 출시하고 싶습니다. 😊 진행 과정과 코드를 전부 보여줄 수는 없지만, 나중에 개발후기와 공모전 후기를 다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